광기 어린 전 남자 친구의 폭력에 괴물처럼 변해버린 여성의 얼굴

영국 요빌에 사는 멜로디(Melody Moon)와 제이미(Jamie Mitchell).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한 동네에 사는 친구 사이였다. 제이미가 자신이 근무하는 식당에서 멜로디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로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데이트를 하며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 마는데...

멜로디는 제이미에게 푹 빠져버렸고, 두 커플은 잠시라도 떨어져 있기가 무섭게 늘 붙어 다녔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제이미는 멜로디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그녀가 자신 없이 외출이라도 할 때면 사사건건 불평을 해댔다. 걱정이 된 멜로디의 친구들은 제이미는 좋은 남자가 아니라며 그녀를 말렸다. 그러나 멜로디는 친구들의 말을 무시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계속 유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멀어지는 걸 느낀 멜로디는 매일 같이 제이미의 얼굴을 보기가 불편했고, 결국 같이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뒀다. 여자 친구가 자신에게서 멀어지고 있음을 느낀 제이미. 어느 날, 질투심에 사로잡힌 그는 폭력적으로 변해 멜로디를 밀쳤고, 그녀는 2층 창문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그 사건 이후, 그녀는 제이미에게 결별을 고했고, 가능하면 그를 피해 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길에서 마주친 두 사람. 제이미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멜로디에게 매달렸다. 그녀는 확신이 서지 않았고, 제이미의 간곡한 부탁에 마음이 흔들린 그녀는 대화가 필요하단 생각에 남자 친구와 함께 그의 엄마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그때 내린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어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지는...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멜로디. 반성한다며 눈물을 흘리던 제이미는 어느새 악마 같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날을 떠올리며 멜로디가 말했다. "갑자기 제이미가 절 때려눕혔어요. 그리고 제 목을 졸랐죠. '죽어버려!'라고 말하며 제 머리채를 끌고는 소파에 내동댕이 쳤어요. 어떤 남자와도 다시는 사귀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제 얼굴의 볼과 입술, 귀 등을 사정없이 물어뜯었죠." 제이미의 폭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멜로디의 코뼈와 광대뼈를 부러뜨렸고, 눈 한쪽은 완전히 함몰되었다. 그녀의 얼굴은 제이미의 이빨 자국으로 가득했고, 몸 어느 군데 하나 성한 곳이 없었다.


"제이미는 제 얼굴을 21번이나 물어뜯었어요. 마치 산채로 절 잡아먹으려나 싶었죠." 멜로디는 말했다. 거울을 봐도 자신의 얼굴을 더 이상 알아볼 수 없는 멜로디. "제이미가 맞았네요. 이제 아무도 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겠죠. 마치 괴물 같아요..." 

하지만, 사고 이후, 멜로디에게 남은 건 얼굴에 난 상처뿐이 아니다. 이제 겨우 25살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그녀는 폭력에 시달린 여성들을 돌봐주는 기관에서 생활하며, 다시금 인생에서 홀로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이미는 경찰에 체포되었고,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고작 2년 반의 형량과 함께 멜로디에게 어떠한 형태의 연락도 취할 수 없는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또한, 폭력적인 성향을 근절하기 위해 30일 동안 정부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100% 이수해야 한다.

정말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혹시 누군가(또는 자신이)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내 폭력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더 늦기 전,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부나 각 도시 또는 지역 자치 단체에서 제공하는 폭력 예방 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폭력은,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용기를 내어 연락하세요.

멜로디는 여전히 신체적, 정신적 상처에 시달리며,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이 다시금 되풀이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이미의 형량이 죄에 비해 너무 가볍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토록 위험한 사람은 더 오랜 기간 사회로부터 격리가 돼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절대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될 우리 사회 내 폭력 문제가 하루빨리 근절되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공유해 주세요! 

 

 

소스: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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