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청혼 사진

2014년 11월 27일 미국 추수 감사절 날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에 사는 알렉스 젠시츠키(Alex Gensitskiy)는 여자친구 케이티 버커보드(Katie Verkovod)와 함께 정처 없이 차를 몰던 중, 눈 앞에 펼쳐진 산을 보고 멈춰 섰습니다. 짙게 깔린 안개 속 우뚝 솟은 문라 봉우리(Munra Point)를 보고, 알렉스는 당장 올라가고 싶어 했죠. 둘은 휴대 전화를 차에 두고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90분 후, 알렉스와 케이티는 마침내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성취감에 벅차 흥분한 케이티와는 달리, 뒤에 서 있던 알렉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뭔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이것'을 꺼냈습니다!

알렉스에서 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바로 청혼 반지였습니다! 산 정상 위에서 이루어진 낭만적인 프러포즈에, 케이티는 망설이지 않고 당장 "좋아!"라고 답했습니다. 1분 1초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이었지만, 둘 다 휴대 전화나 카메라를 갖고 오지 않아 이 장면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뒤, 알렉스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거기에 찍혀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봉우리에서 프러포즈하는 자신과 여자친구 케이티의 모습이었습니다!

 

Imgur / Paul Wolfe

 

알고 보니 마침 그때를 지나가고 있던 등산객 폴 울프(Paul Wolfe)가 프러포즈 중인 커플의 실루엣을 포착한 절묘한 사진을 찍은 것이었습니다. 폴은 이 사진 속 주인공들을 찾으려 인터넷에 올렸고, 그를 알렉스의 친구가 우연히 보게 된 것이죠.

영원히 추억하고 싶었던 순간을 찍어준 폴에게, 알렉스와 케이티는 매우 감사해 했습니다. 둘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얼마 전 결혼식도 무사히 치렀답니다!이 깜찍한 신혼부부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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