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노숙자 남성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다

지난 20일, 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주 리틀턴(Littleton)에 사는 제시카 마리 미셸(Jessica Marie Michelle)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친구 미카엘라(Mickaela)와 함께 쇼핑을 나섰습니다. 이 날, 뜻밖의 일이 일어났고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진짜 힘든 하루였어요. 오후에 노숙자처럼 보이는 남자를 우연히 봤는데, 도움이 필요한지 아닌지 알 수 없어서 그냥 지나쳤죠. 그날 밤 마트 앞에서 그 남자가 또 서성거리고 있길래, 이번에는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몇 가지 질문도 드렸어요…. 어디서 왔는지, 가족은 있는지, 어디에 가야 하는지, 혹시 도움이 필요한지. 남자는 "아니오."라고 대답하더군요. 그의 이름은 스티븐(Steven)이었습니다.

저는 뉴햄프셔 주의 모든 노숙자 보호소에 연락했지만, 빈 방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미카엘라는 사려 깊게도 그에게 새 겨울 옷과 부츠를 사주었습니다. 아들 잰더(Xzander)도 옆에서 거들었죠. 저 역시 음식과 음료들을 사서 그에게 주었습니다. 

Facebook / Love What Matters

 

Facebook / Love What Matters

스티븐에게 우리 집에서 잠시 지내라고 해보았지만, 그는 "고맙지만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시는 것 같았어요.

결국 저는 리틀턴 지역 경찰서(Littleton Police Department)에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연락 직후 경관 한 명이 바로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그가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는 버스 표도 사주더군요. 스티븐은 무척이나 감사해하며 받았습니다.

잰더는 아직 어려서 이 모든 일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오늘 우린 아이에게 배려와 공감, 타인을 돕는 행동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잰더는 그에게 다가가서 소중한 핫 초콜릿을 건네주기도 했죠. 스티븐도 매우 기뻐하더군요.

연말 내내 66세의 연로한 스티븐이 혼자 보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가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는 또 다른 행복과 위로를 찾을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오늘 무척 기뻤습니다. 이 남성을 알고 난 후, 제 삶에 조금은 더 감사하게 되었어요." 

세상은 함께 사는 곳이라고 하죠. 사심 없이 남을 돕는 제시카와 미카엘라를 보며, 어린 잰더 역시 '배려의 힘'에 대해 확실히 배웠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훌륭한 교육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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