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충격적인 사진 포함: 인도에서 끔찍한 피부질환을 지닌 아이가 태어나

(경고 - 본 기사는 충격적인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도 암라바티에 사는 23살 여성이 제왕절개로 낳은 딸은 의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이의 몸은 정상적인 피부 대신 두터운 하얀 각질로 뒤덮여 있었다. 1.8kg으로 태어난 신생아의 병명은 층판상 어린선(Harlequin Ichthyosis)이었다. 피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유전적 결함에 기인하는 이 질환은 30만명에 1명 꼴로 발병한다. 

이 병은 피부의 성장 속도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해 표피층이 몹시 두꺼워지는 결과를 낳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각질은 마치 뿔처럼 단단하고, 수분이 부족하면 쩍쩍 갈라진다. 피부가 너무 당기는 탓에 아이는 눈꺼풀과 입술이 뒤집어졌다. 보통 임신 4개월 정도에 이런 장애를 확인할 수 있지만, 빈곤한 아이의 부모는 제때 산전 검사를 받지 못했다. 

인도 의료진은 아이의 상태가 워낙 심각해 무사히 태어난 것만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생후 사흘째 되던 날, 아이는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아이를 '신의 선물'이라 부르며 보살폈던 부모는 무척 상심했지만,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아이의 시신을 연구 목적으로 기증했다.  

하루에 수 차례 목욕을 해서 각질층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거한 뒤, 수시로 보습제를 바르는 등 열심히 관리해준다면, 이 질병과 더불어 사는 일도 가능하다. 어린선 환자인 23살 미국 여성이 건강한 자녀 두 명을 출산했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소스: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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