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4마리를 발견한 농부, 하지만 그 실체는...

러시아의 한 농부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헛간으로 갔습니다. 그는 문득, 헛간 구석에서 뭔가 꼼지락대는 것을 알았죠.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4개의 털뭉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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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끼 고양이들을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녀석들은 다른 새끼 고양이들과 달랐던 겁니다. 그는 시베리아의 다우스키 자연보호구역에 연락해,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동물들은 고양이가 아니라 팔라스고양이의 새끼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팔라스고양이는 중앙아시아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입니다. 

집고양이와 덩치는 비슷하지만, 꼬리가 훨씬 길어서 30cm까지도 자란답니다. 

농부는 새끼 팔라스고양이들을 자연보호구역에 맡겼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이들을 맡아, 자기 새끼처럼 정성껏 돌봐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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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팔라스고양이는 야생동물입니다. 

보호구역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네 마리는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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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으로 돌아가 모험과 자유를 만끽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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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현명하게 처신한 덕분에, 팔라스고양이들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긴 하지만, 야생 동물은 야생에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