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탄 남자를 위해 기꺼이 삽을 든 어린 형제

지난 일요일, 미국 위스콘신 주에 사는 다니엘 메디나(Daniel Medina)는 뒷좌석에 10살, 6살의 두 아들을 태운 채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 소년은 눈이 한가득 내린 창밖의 풍경을 보며 신나게 떠들고 있었죠.

그런데 잠시 뒤, 빠르게 지나가는 차창 너머의 풍경 속 한 사람을 보고 형제는 당장 아빠에게 차를 멈춰달라고 아우성쳤습니다. 다니엘은 영문도 모른 채 차를 길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형제는 벗어두었던 옷을 꼭 껴입고 차에서 내린 뒤 각자 작은 손으로 삽자루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웬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성에게 쪼르르 달려갔죠.

형제는 길가에서 휠체어에 탄 남성이 힘겹게 혼자 눈을 치우고 있는 걸 보고 도와주기로 한 것입니다!

차에 타고 있었으니 그냥 지나칠 만도 한데, 차를 세우고 남자를 돕기로 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정말 감동적입니다. 다니엘은 아이들과 사진을 찍은 뒤, “아빠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누군가를 도울 때 가장 필요한 건 돈도 명예도 아닌, 바로 '배려'랍니다. 이 말의 의미를 두 소년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형제의 사연을 가까운 친구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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