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은 손을 환자의 복부에 봉합한 의사

그 날,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사는 87세 프랭크 레예스(Frank Reyes)씨는 차를 수리하고 있었다. 갑자기 자동차 잭이 무너져 내리면서 펜더에 손에 끼어버렸다. 한낮의 태양이 차체의 금속을 뜨겁게 달구면서, 그의 손은 장갑을 꼈는데도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되었다. 집에 혼자 있었던 그는 누군가 발견하기까지 30분 동안 홀로 사투를 벌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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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이송된 후, 의사들은 그의 손 조직이 완전히 손상되어 손가락 하나를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상이 너무 심해서 더 이상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피부이식수술도 소용이 없었다. 의사는 보기에 좋지 않지만, 프랭크의 손을 살리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손을 복부에 봉합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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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결과,  화상 입은 손에 새로운 혈관이 생겨나면서 화상이 치료되기 시작했다. 이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손가락, 최악의 경우 손 전체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3주가 지난 후 손등의 피부는 복부의 피부조직으로 대체되었고, 마침내 손을 복부에서 떼어날 수 있었다. 프랭크 자신도 "뭔가 이상했지만, 효과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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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는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드라이브와 여행을 즐기면서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돌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비범한 수술 덕에 새로운 기회를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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