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사진처럼 그려내는 일본 화가

아래 사진이 보이시나요?
나비가 그려진 병풍 앞에 단아한 기모노 차림의 일본 여성이 고즈넉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이 여성의 모습은... 사진이 아닌, '유화'입니다. 일본 아이치현에 사는 화가, 오카야마(Okayama Oka) 씨의 작품입니다.
오카야마 씨는 피부결이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살아 숨 쉬는 듯한 그림 앞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까요.
오카야마 씨는 유화를 주로 그리는 극사실주의 화가로, 그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네티즌만 40,000명이 넘습니다. 오카야마 씨의 그림은 무려 60,000번 이상 리트윗 되며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트위터리안들은 오카야마 씨의 그림에, "사진 같다", "너무 아름다워요, 최고!"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오카야마 씨는 그림 속 인물은 모델과 최대한 같게 그리되, 배경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절묘한 대비를 자아내죠.
매번 개인 전시회를 열 때마다 큰 성공을 거둔다는데요, 혹시 일본에 가게 되신다면 오카야마 씨의 전시회에 들려보세요! 더 많은 정보 및 작품은 오카야마 씨의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