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퍼즐이 너무 어려웠던 4살 아들

회사에서 일하던 아빠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집에서 놀고 있던 4살 아들이었다. "아빠, 얼른 집에 와서 나 좀 도와줘! 퍼즐을 찾았는데, 어떻게 맞춰야할지 모르게떠..." 아빠는 물었다. "퍼즐을 다 맞추면 어떤 그림이어야 하는데?" 아들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박스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까, 호랑이가 되어야하는 거 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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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아들이 풀고 있던 퍼즐을 도와주기로 했다. 아들은 식탁에 퍼즐 조각을 펼치고, 아빠에게 "이건 풀 수 없는 퍼즐"이라며 떼를 썼다.

아빠는 퍼즐을 잠시 보다가, 고개를 돌려 상자에 그려진 그림을 자세히 관찰했다. 아빠는 두어 번 헛기침을 하고, 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아무리 노력해서 이 퍼즐을 다 맞춰봤자 호랑이 그림을 완성하기는 힘들 것 같구나." 아들은 얼굴이 파랗게 질려선 소리를 질렀다. "응?! 왜애애애애애?!"

/doh

아빠는 아들을 꼭 안아주며 말했다. "조금 진정하렴. 우리 맛있는 핫 초콜릿이라도 한 잔 하는 건 어떨까? 아빠가 맛있는 팬케이크도 해줄게. 그러니까 우리 다 먹고........" 그는 한숨을 쉬곤 말을 이어나갔다.

"식탁 위에 어질러놓은 콘플레이크는 다시 상자에 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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