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던 커플이 도둑맞은 사연

여행을 떠나면 소매치기에 유의하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듣는다. 가끔은 여행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젖어 별일 없을 것이란 착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경계심을 풀고 무방비 상태가 되는 그 순간, 물건을 도둑맞기에 십상이다. 태국에 휴가를 보내러 간 이 커플도 바로 그런 경험을 했다. 남자는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자신이 찍은 여행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전통 의상을 입은 두 소녀가 미소를 지으며 여자의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이다.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달랐다!  

Reddit

이 커플은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자세히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여행 중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여자의 시계가 이 사진을 찍는 순간 도둑맞은 것. 이 귀엽고 천진해 보이는 여자아이가 소매치기범이라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Reddit

여자의 친구는 레딧에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경고했다. "도둑이 양손을 써서 (손의) 다른 부분을 만지는 데 주목하세요. 많은 소매치기들이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피해자는 이미 소매치기와 연결됐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뇌가 또 다른 접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거죠."  

Flickr/Dan Cunningham

다른 레딧 이용자들도 저마다 당해본 소매치기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 커플과 같은 장소를 방문했지만 소녀들과 사진을 찍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이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도둑맞은 경험을 털어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나 믿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여행 중일 때는 귀중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핸드백과 가방 등은 항상 몸에 바짝 붙이고 다니도록 하자. 

소스:

ide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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