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임신하고 출산까지 한 쌍둥이 자매

미국에 사는 제일린 크라우포드(Jalynne Crawford)와 자넬 레오폴도(Janelle Leopoldo)는 자매이자, 제일 친한 친구자, 소울메이트이다. 겨우 2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는, 태어난 순간부터 서로에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쌍둥이로서의 삶은, 쌍둥이로 태어나보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설명하기도 어려워요," 자넬은 말했다. "우리 사이는 얼마나 돈독한지, 내가 느끼는 걸 제일린이 느끼고, 제일린이 느끼는 걸 제가 느끼죠."

아주 어렸을 적부터, 둘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친구와 어울려 다니고, 휴대전화까지 같이 썼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의 접어들 때마다, 서로의 곁을 지켜준 두 사람이었다. 심지어 '출산'까지도.

세 아이를 둔 제일린은, 넷째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했다. 며칠 뒤 자넬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는 너무 놀라 뒤로 넘어갈 뻔했다. 자넬도 둘째를 임신한 것!

그때부터, 쌍둥이 자매는 함께 같은 산부인과에 정기 초음파 진료를 다녔다. 각자 다른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들이 무척이나 닮은 데다 신장도 체중도 똑같아서, 진찰을 하던 의료진은 하나 같이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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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같은 날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30살 자매! 39째 주가 되기 전까지 혹여 조산이라도 할까 각별히 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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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6월, 자매는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 제일린은 오후 1시 29분에 브라이슨(Bryson Crawford)을 낳았고, 오후 4시 9분에는 그의 사촌 제이스(Jace Leopoldo)가 태어났다. 둘 다 똑같은 의사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왔다! "서로의 얼굴과 아이들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침대를 붙여 누웠어요," 제일린은 말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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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엄마의 사연이 더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영상을 클릭 (영어):

"아이들이 서로 어떻게 지내며 자랄지 너무 궁금합니다. 우리처럼 친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제일린은 말했다. "자넬과 제 아이들은 벌써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지난 모든 경험이 마치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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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두 신생아가 희한하게도 진짜 쌍둥이처럼 닮았다. 엄마들처럼, 이 아기들에게도 생일도 똑같고 평생을 함께 할 친구가 있어서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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