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겼던 훈련소에서 폭행 당한 반려견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집 한 번 비우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집에 없는 동안 무슨 사고를 칠지도 모르고, 자신의 빈자리를 느껴 동물이 외로워할까 걱정도 되고요. 결국 지인이나 가까운 동물 보호소에 맡길 수밖에 없지만, 괜찮을까 쉽사리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VK / petrbasargin

 

얼마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시에 사는 피터 바사르긴(Peter Basargin)은 직장에서 출장 명령이 떨어져 잠시 집을 비워야 했습니다. 반려견 허스키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근처 동물 학교에 맡겼습니다. 나쁜 버릇도 교정해준다는 말에, 더 망설이지 않았죠.

 

출장을 마친 며칠 뒤, 집으로 돌아온 허스키의 상태가 한눈에 보기에도 나빴습니다. 토실토실 보기좋게 살이 올랐던 모습은 간데 없고, 갈비뼈가 드러날 만큼 앙상했죠. 피터는 훈련소에 이유를 물었으나, "훈련을 열심히 해서 살이 빠진 모양이다."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훈련소에서 찍힌 훈련 영상 속에서 진짜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Youtube / Stream Blog

 

트레이너는 개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목줄을 쥐고 이리저리 흔드는 등 잔혹한 학대를 가했습니다! 허스키는 괴로워하며 비명 질렀지만, 트레이너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Youtube / Stream Blog

 

피터는 즉시 인터넷에 이 훈련소의 실체를 공유했고, 러시아의 많은 블로거가 이 영상을 공유하며 당장 트레이너들에게 죗값을 묻고, 훈련소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이 저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인간만도 못한 그들에게 적절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동물을 키우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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