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를 발휘해 유괴범을 붙잡은 버스 운전사

팀 왓슨(Tim Wats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버스를 운전한다. 하루는 젊은 남자가 3살배기를 데리고 버스에 올라 맨 뒷좌석에 앉았다. 아이가 울기 시작했고, 팀은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갑자기 눈에서 꺼풀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버스에 탄 아이는 한 시간 전에 도서관에서 유괴됐다는 아이와 인상착의가 비슷했던 것이다. 팀은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어떤 경우에라도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기발한 계획을 떠올렸다. 

Youtube/TimeToKnow

그는 일단 버스를 세운 뒤 승객들에게 잃어버린 배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좌석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남자와 어린 소년의 발치를 확인했다. 3살짜리 소년은 경찰이 발표한 것과 똑같은 파란 바지와 빨간 샌들을 신고 있었다! 팀은 계속 '배낭'을 찾는 척하면서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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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음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아이를 안전하게 구출하고 유괴범을 체포했다. 버스 기사가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아이를 영영 잃어버리는 비극을 피할 수 있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팀은 그저 이렇게 말했다. "제 아이가 유괴될 수도 있잖아요... 아버지라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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