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에 이용되는 가짜 화폐 주의!

절도범들은 어떻게든 값나가는 것을 훔치기 위해 끝없이 새로운 방법을 물색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우리의 차나 목숨까지도 앗아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정밀 설계된 보안 장치 덕에 어지간한 특수 장비 없이는 차량 절도가 어려워졌다. 이에 질세라, 차량 절도범들은 발전하는 보안 기술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고 있다. 당신의 자동차가 마트 앞에 주차된 상황을 상상해보자. 장을 보고 나온 당신이 물건을 차 뒤에 싣고 가뿐한 마음으로 차에 오른 후 시동을 거는 순간, 앞유리 와이퍼 아래 끼워져 있는 오만원권 지폐 한 장을 발견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횡재처럼 보이는 이 상황은 사실 당신의 차를 훔치려는 절도범의 비열한 책략이다. 지폐는 당신이 차 밖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특히 지하 주차장처럼 차가 벽을 맞대고 전면주차되어 있을 때는, 차에 탄 후 시동을 걸기 전까지는 지폐를 보지 못할 확률이 높다.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차 밖으로 나온다면, 당신의 차는 바로 절도범의 손아귀로 넘어간다. 워낙 순식간에 일이 벌어지므로, 도주하는 차량에 치일 수도 있다.

젊은 엄마 카이리 비맨 (Kyri Viehman)에게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났다. 쇼핑을 마치고 차에 오른 순간, 앞유리와 와이퍼 사이에 끼워진 지폐 한 장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그때는 누군가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한 거로 생각했다. 

그녀가 차를 세우고 지폐에 손을 뻗으려고 했을 때, 지폐가 사실은 가짜 돈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가짜 돈에는 조롱하듯 이렇게 적혀 있었다. "힝, 속았지?" 천만다행으로 카이리는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지폐가 가짜라는 것을 눈치챘다. 만약 무턱대고 내렸다면 뒷좌석에 타고 있던 1살 난 아들과 함께 차량이 눈 깜짝할 새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

이처럼 간단한 수법은 모방이 쉬워서 비슷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이야기를 주변의 지인들에게 공유해보자. 차를 가진 지인이라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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