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남자 친구에게 혀까지 뽑힐 뻔한 여성의 이야기

칼레이 헤이거(Carleigh Hager)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평범한 25살의 여성입니다. 10월 22일 저녁,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칼레이는 남자친구 라이언(Ryan), 그리고 그의 다른 손님 3명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끔찍한 일이 일어나기 전까진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죠.

몹시 취해있던 라이언은 폭력적으로 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초대받고 온 친구들 앞에서 칼레이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고, 친구들에게 그녀를 "강간해도 좋다"고까지 말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칼레이는 혼자 방으로 돌아와 잘 준비를 했습니다. 자신이 그 자리를 피하면 상황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라이언은 방까지 따라 들어와 칼레이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Youtube/WTHR

친구들이 어떻게든 말리려고 했지만, 라이언은 그들을 집에서 쫓아낸 뒤 문을 잠갔습니다. 집 밖으로 떠밀려 나온 친구들은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이 오기 전까지 라이언의 광폭한 행동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칼레이를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온몸을 구타했습니다. 칼레이는 있는 힘을 다해 도망치려고 했지만, 결국 20군데 이상의 극심한 상처를 입고 혀를 거의 뽑혀버릴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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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죽음까지 갈 수 있는 상황 직전에 다행히 경찰관이 도착했고, 바로 그를 저지했습니다. 그들은 충격에 휩싸인 칼레이가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의 혀를 다시 이어 붙였고, 칼레이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되기까지 무려 3주가 걸렸습니다. 당시 받았던 정신적 상처는 좀처럼 아물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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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칼레이는, SNS에 올렸던 행복한 모습들과 달리, 남자친구의 폭력 아래 항상 두려움에 떨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누군가에는 꼭 알려야 해요.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꼭 털어놓고 도움받으세요. 아니면 저처럼 거의 죽다 살아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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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현재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칼레이와 그녀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숨을 쉬게 됐죠. 또한, 그들은 칼레이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저를 지지해주세요(GoFundMe page)'라는 기부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칼레이가 겪은 끔찍한 사연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칼레이는 살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운이 대단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실제 같은 상황에서 구조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연을 통해, 데이트 폭력에 노출된 분들이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늦기 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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