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낮잠 자는 남성에게 조용히 다가가 몸을 웅크린 치타

돌프 볼커(Dolph Volker)씨는 동물 애호가로 특히 치타를 사랑합니다. 2014년과 2015년 여름, 돌프 씨는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치타익스피리언스(Cheetah Experience)'라는 비영리단체에서 치타를 사육하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 중 돌프 씨는 온순하고 사람에게 친근한 3살의 암컷 치타 에덴(Eden)을 알게 됐는데요.
한눈에 반했다는 말이 바로 이런 것일까요? 처음 돌프 씨를 만난 순간부터 잠깐이라도 그의 곁을 떠나기 싫어했던 에덴.
어느 날, 돌프 씨는 나무 아래서 잠을 자고 있었고, 에덴은 다가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귀여운 행동을 합니다. 털을 가지런히 손질한 후 잠깐 안기더니, 이내 돌프 씨의 품에서 조용히 잠이 드는 에덴.
돌프 씨는 깨어난 후 에덴의 달콤한 애정 공세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간혹 위험할 수도). 아래의 비디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치타는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먹이 사슬 중 공격성이 강한 포식자그룹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치타가 가진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네요. 2015년, 돌프 씨가 인터넷에 올린 이 영상은 큰 인기를 얻고 많은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했습니다.
돌프 씨에 따르면, 동물과 함께 낮잠을 잘 경우,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러한 그의 주장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돌프 씨가 자신이 사랑하는 치타와 함께 오랫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쌓길 바랍니다. 모두가 귀여운 치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영상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