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마임 댄서에게 도전장을 내민 소년

특정 행동을 따라 하며 연기하는 것을 마임이라고 합니다. 때로 마임은 특별한 묘기와도 같아, 어린 팬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미국 신시내티에 사는 노아 케나리(Noah Kenaley)는 재능있는 댄서로 덥스텝(dubstep)이라는 춤을 특히 잘 추는 끼 많은 소년입니다. 어느 날, 동네 쇼핑몰에서 유명한 마임 전문 댄서의 공연을 본 노아. 아직 어린 소년이었던 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가, 팬으로서 다음과 같은 멋진 모습으로 인사합니다. 

소년은 현란한 몸짓을 통해 노장의 마임 댄서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마임 댄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소년을 무대로 초대해 먼저 춤을 시작하도록 유도합니다. 평범한 소년과 회색 페인트칠을 한 마임 댄서의 대결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인터넷상에서는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공유돼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회색 페인트칠을 한 남자는 "이클립스(Eclypse)"라는 예명의 마임 댄서로, 온몸을 회색으로 칠하고 춤추는 것으로 유명한 "밀레니엄 로봇(Millenium Robots)"라는 로컬 댄스팀의 멤버입니다. 

이클립스 역시 덥스텝 댄서라고 합니다. 쇼핑몰 공연 이후 두 사람은 친구가 됐고 함께 공연도 펼쳤다고 하네요. 시간이 흘러 그때보다 부쩍 성장한 노아는 "노스터(Noster)"란 예명으로 활약하며, 댄스 비디오를 제작해 꾸준히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

가슴 뛰는 꿈을 심어준 유명 인사에게 다가간 노아의 용기와, 어린 댄서의 도전을 과감히 받아준 노장의 멋진 태도. 정말 환상적인 호흡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댄스 대결은 좀처럼 보기가 힘든데요. 서로를 통해 발전하고 나아가는 친구가 된 두 사람, 진심으로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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