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앞두고 최고의 '마지막 날'을 보낸 13살 개

만약 내일 세상을 뜬다면, 여러분은 생애 마지막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즐기는 방법이야 다양하겠지만,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를 듯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도 매한가지일 겁니다.

 

Twitter / @Victahhhh

 

빅터 플로레스(Victor Flores)의 가족들은 8년 동안 함께 한 반려견 데이지(비글, 13세)가 심각한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고, 늙어서 수술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합니다. 마비된 하반신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데이지를 더는 보기 안쓰러웠던 가족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안락사를 결정합니다.

 

지난 24일, 안락사 하루 전날 빅터의 엄마인 섀넌 애덤스(Shannon Adams)는 데이지에게 '최고의 날'을 선물합니다. 데이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삼시 세끼를 먹는 건 기본입니다. 점심에는 베이컨, 저녁에는 스테이크와 오븐구이 통닭!

 

Twitter / @Victa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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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를 타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정든 동네도 한 바퀴 돌았습니다.

 

Twitter / @Victahhhh

 

빅터는 데이지의 마지막 하루를 트위터에 공유했고, 믿기 어렵게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리트윗했습니다. 빅터는 "데이지를 떠나보내는 건 가족 모두에게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만나본 적도 없는 분들께서 이렇게 명복을 빌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트위터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데이지는 비록 떠났지만, 언제까지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격려해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가까운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데이지의 하루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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