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이가 진심이 담긴 연애편지를 보내다

이 글을 읽기 전 주위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둘러보세요. 너무나 귀여운 내용에 나도 모르는 사이 소리를 지르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어제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dreichert87'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사용자는 이 사진을 올리면서 "내 조카는 5학년인데 처음으로 연애 편지를 받았다.  이 5학년생의 스킬은 절대 못 따라갈 듯"이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Reddit / dreichert87

 그가 공개한 연애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비(Abby)에게,

너의 눈을 보면 저녁 하늘이 떠올라. 널 알기 전 내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 같았는데, 이젠 모든 포켓몬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야.

사람들은 이상하게 볼 지 모르겠지만, 난 네가 젤다 게임(Zelda, ‘젤다의 모험’)을 하는 모습이 좋아. 네가 날 좋아해 준다면, 그게 내 '첫 승리'가 될 거야.

사랑하는, ...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 편지를 쓴 사람의 이름은 가려졌지만, 10살 아이의 감성 충만한 쪽지는 하루만에 7,5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답니다. 레딧 이용자들은 "포켓몬을 다 가진 듯 하다니 그 동안 들어본 말중 가장 로맨틱한 표현이다", "셰익스피어 아니냐." 등의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인생 최초의 연애 편지라니, 보는 사람도 괜히 두근두근하네요. 진심을 가득 담은 편지의 내용처럼, 어린 발신인이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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