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된 고양이 등에 문신을 새겨 넣은 남성

알렉산더(Aleksandr)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시에서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직업도 직업이지만, 엄청난 ‘타투광’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몸에도 다양한 무늬와 색깔의 문신들을 새겨넣어 두었죠. 하지만, 타투를 향한 끓어오르는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Facebook / Las Noticias Televisa Monterrey

 

알렉산더는 키우는 고양이 데몬(Demon)의 등에도 문신을 여러 개 새겨 넣었습니다. 데몬을 마취시키고, 마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문신들을 직접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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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은 털이 거의 없는스핑크스 종으로, 새겨진 타투가 눈에 쉽게 띄었습니다. 데몬의 등은 감옥 탑, 카드, 담배 등, '갱스터'들이나 할 법한 화려하고도 오싹한 문신들로 뒤덮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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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고양이 데몬의 사진이 공유된 뒤부터,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사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알렉산더는 "물론 저도 미안하긴 합니다. 고양이의 의지로 한 게 아니니까요. 문신하고 나서도, 데몬은 평소와 같이 잘 지냅니다. 마취에서도 빨리 깨는 편이고요."라고 말해 그들을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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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같은 지역의 한 타투이스트는, "디자이너들의 흔한 마케팅, 농부들이 가축을 홍보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오히려 데몬의 문신이 ‘멋있다’는 칭찬도 건넸습니다.

 

동물 보호가들은 "스핑크스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주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신을 새기는 건 고양이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 지적하며, "마취하더라도, 뇌는 여전히 깨어있기 때문에 문신을 자주 한다면 고양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피해가 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여러분은 데몬의 문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공유해, 한 번 의견을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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