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소년, 수영복 메시안감에 성기가 졸리는 사고를 겪다

영국 잉글랜드에 사는 로라(Laura Collins)는 5살 된 아들 잭(Jack)과 함께 해변에서 멋진 휴가를 보낼 기대에 들떠있었다. 즐거운 휴가가 악몽으로 막을 내릴 줄은 꿈에도 모른 채.  

No matter how you're feeling, life goes on. So instead of hiding from the world, go out and live it.

해변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 뒤 로라는 아들이 수영복을 벗는 것을 도와주려 했다. 그때 갑자기 아이가 모골이 송연해지는 비명을 질렀다. 로라는 "오장육부가 쥐어짜이는 것 같은 소리였어요. 엄마라면 꿈에서라도 듣고 싶지 않은 그런 비명이요."라고 회상했다. 그제서야 그녀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잭이 물 속에서 첨벙거리고 노는 동안 메시 소재의 수영복 안감이 엉켜 성기를 옭아맨 것이다. 로라는 겁에 질린 채 호텔 리셉션으로 달려가 가위를 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사태의 내막을 들은 호텔 직원들은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병원의 의료진은 안감이 피부에 너무 딱 달라붙은 나머지 아프지 않게 제거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의 안감은 아이의 성기를 졸라매다시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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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결국 잭을 마취한 뒤 안감을 잘라냈다. 이어 별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를 2~3시간 정도 더 병원에 머무르게 했다. 다행스럽게도 꼬마는 이 모든 충격과 공포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알고보니, 잭이 '사람 잡는 수영복'의 첫 희생자는 아니었다. 비슷한 사고가 잇따랐던 것이다. 수영복을 제조한 테스코(Tesco) 측은 문제의 상품을 전량 리콜한 뒤 조사에 나섰다. 로라는 다른 엄마들을 위해 수영복 안감을 뜯어내야 한다는 경고를 인터넷에 올렸다. 잭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지만, 다른 누구라도 이런 끔찍한 사고를 겪을 필요는 없으니까. 

Mother & Son

잭은 운이 좋았고, 지금도 여전히 수영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위험성에 대해서는 모두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선의 방법은 트렁크 수영복을 사기 전에, 혹은 최소한 입기 전에라도 문제의 소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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