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휩쓸려 차 그릴에 끼이고 만 대머리 독수리

태풍 매튜(Mathew)가 미국을 강타했을 때, 피해를 본 건 사람만이 아닙니다. 지난 10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운전하고 있던 빌리 웨스트(Billi West)는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차의 후드에 뭔가 끼어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끼어있던 것을 자세히 들여다본 빌리는 화들짝 놀랐고, 곧바로 그 차를 뒤쫓아가 멈춰 세웠습니다.

 

Facebook / Billi West

 

차의 후드에 끼어있던 건, 다름 아닌 대머리독수리였습니다! 강한 태풍에 휩쓸려 우연히 차에 몸이 꽉 끼고 말았습니다. 독수리도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만큼이나 매우 놀라고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Facebook / Billi West

 

다행히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과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한 덕분에, 독수리는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많이 충격도 받고 긁힌 자국도 몇 군데 있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독수리에겐 태풍의 이름을 따서 '매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냈던 매서운 태풍 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은 기념으로요!

 

황당하긴 하지만, 이번 태풍 매튜가 얼마나 강력한 태풍이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매튜의 웃지 못할 사연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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