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공연에 난입해 노래한 관객, 실력에 '깜짝'

음악은 참 신기합니다. 낯선 사람들과도, 음악만 있으면 쉽게 말을 틀 수도 있고 심지어 말을 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작년 중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광장 한복판에 한 남성이 기타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기타의 음을 조정한 뒤, 남성은 곧 밥 말리(Bob Marley)의 유명한 곡 중 하나인 “세 마리 작은 새(Three little birds)”를 부르겠다고 합니다. 기타를 뚱뚱 튕기며 남자가 노래를 시작하자, 회색 정장을 입은 여자가 몸을 따라 튕기며 신나게 따라 부릅니다.

 

여자의 존재를 눈치챈 남자는, 여자에게 함께 노래하자고 눈짓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여자는 머뭇거리다가도 슬쩍 마이크 앞으로 조심스레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경이로운 실력!

 

 

마치 밥 말리가 여성이 되어 나타난 듯합니다! 영혼을 담아서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광장의 사람들도 이 낯선 사람들의 합동 공연에 기꺼이 환호하며 손뼉을 쳐주었습니다.

 

광장에 있던 한 관객이 녹화한 이 공연은, 얼마 뒤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영상은 580만 회가 넘는 재생 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서 놀라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음악에는 나이도, 성별도, 심지어 국적도 없습니다. 노래를 즐기는 친구들에게도 이 영상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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