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받고 죽다 살아난 고양이

지난 10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 CCTV에 충격적인 장면이 녹화됐습니다. 한 남자가 병원 중앙 회전문을 통해 나가려던 그 순간, 맞은편에서 떠돌이 고양이가 들어옵니다. 고양이가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남자는 자연스럽게 문을 밀었습니다.

 

Facebook / Halil Akyürek

 

결국, 고양이는 문과 문 사이에 목이 꽉 끼이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급히 달려온 응급실 담당의 할릴 아큐렉(Halil Akyürek)은 먼저 기도가 막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던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문에서 빼냈습니다.

 

그리고 할릴과 사람들은 정신이 혼미한 고양이를 바닥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Facebook / Özel Akgün Tem Hastanesi

 

Facebook / Özel Akgün Tem Hastanesi

 

겨우 기도가 확보되고 정신을 차린 고양이! 병원의 직원들은 고양이를 병실로 옮겨 산소호흡기를 대주었고, 그동안 할릴은 수의사를 통해 고양이 치료에 필요한 정보와 약물을 알아보았습니다.

 

Facebook / Özel Akgün Tem Hastanesi

 

완전히 회복한 고양이에게 할릴은 '기적'이라는 뜻의 '미라클'이란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또, 새로운 주인도 찾아주었습니다. 바로 할릴 본인입니다!

 

Facebook / Halil Akyürek

 

길거리를 떠돌던 굶주린 고양이는 사랑 많은 할릴을 만난 뒤 새 생명, 이름, 그리고 아늑한 집도 얻었습니다.

 

할릴은 페이스북에 미라클의 근황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할릴의 놀라운 심폐소생술 영상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뒤, 약 29만 회에 달하는 재생 수를 기록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할릴과 미라클의 훈훈한 사연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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