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보고 눈물을 터뜨린 소녀

다른 사람의 생일 선물을 고르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고심해서 고른 선물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좋겠지만, 반대로 혹평을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4월, 생일이었던 헤일리(Haley)는 의붓어머니 브리지트(Briggite Fries)로부터 하얀색 봉투 하나를 받았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귀여운 솜인형이 들어있었습니다!
게다가 예쁜 목걸이도 같이 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선물이었지만, 봉투에는 웬 종이 한 장이 더 들어있었습니다. 종이에 적힌 글을 읽어본 헤일리는 금세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브리지트가 헤일리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건 다름 아닌 '입양 증명서'였습니다! 이제 법적으로도 헤릴리가 브리지트의 딸이 되었다는 걸 증명해주는 문서였습니다.
문서를 소리 내 읽고 난 뒤에야 이해한 헤일리는 엄마를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이보다 더 바랐던 선물이 있을까요, '진짜 엄마'가 생겼습니다! 브리지트는 이날 찍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유했고, 영상은 20만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 댓글 작성자는 "너무 아름답다, 마치 영화 같다"며 모녀가 된 두 사람을 축하했습니다.
헤일리의 생일 선물 리액션은 아래 영상에서 더 생생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어린 아이가 얼마나 엄마라는 존재를 그리워했을까요. 헤일리, 항상 행복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