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증상에 시달린 운동선수

육상 선수로 활약하는 스테파니 브루스는 아이를 갖기 위해 모든 경력을 잠시 접어야 했죠.  

Youtube / Inside Edition

간절히 아이를 원했던 스테파니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15개월 동안 두 왕자님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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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번의 출산은 스테파니의 몸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언제나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던 스테파니였지만, 한동안 배를 노출하길 꺼리게 될 정도로 말이죠.

배꼽을 둘러싼 근육에 난 구멍을 느낀 스테파니는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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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같달까요." 그녀가 웃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손가락 두 개가 배 한가운데 쑥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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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의 스테파니가 육상 트레이닝을 다시 시작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일단 달리는 게 예전 같지 않고 몸도 엉망이었죠. 거기에 더해, 쉴 새 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했습니다. 출산 후 변해버린 몸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던 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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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진단은 복직근 분리증, 임신 중 태아가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복근이 갈라지는 증상이었습니다. 

그 결과, 스테파니의 배는 보기 싫게 늘어지고 처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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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여성이라면 그저 가리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전문 육상 선수 스테파니의 유니폼은 이를 허용치 않았습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유례없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던 터였죠.

스테파니는 치부를 숨기는 대신, 정반대의 행동을 취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그녀의 출산 후 달라진 배를 공개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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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지만 쉬쉬하는 여성들이 있을 거예요. 이를 드러내지 않으면, 왜 이렇게 처진 건지 알 길이 없죠. 게다가 등허리가 아픈데 이 또한 원인을 알 수 없고요." 스테파니가 공개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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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는 복근을 원상복구 하고자 노력하며 이 과정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사진을 본 모두가 지지를 보내는 건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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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상당수가 이런 식이에요. '뭐 좋아. 뱃살이 그렇다 이거지. 그냥 가리고 다니면 될 걸, 그걸 왜 올려서 난리야?'" 

스테파니를 전폭 지지하는 트레이너의 의견은 다릅니다. "스테파니와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있을 텐데, 쉽게 드러내지 못하잖아요. 이에 비해 얼마나 당당하고 용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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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이는지는 문제 되지 않아요. 본인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하죠.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고,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자져야죠." 스테파니가 말했습니다.

스테파니의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한 번도 출산을 겪어보지 않음 직한, 비현실적으로 가냘픈 몸이 대부분입니다. 스테파니와 같은 여성분들이 점점 더 목소리를 내고 처진 살을 용기 있게 드러낼 때, 더 많은 이들이 비로소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소스:

Littl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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