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부엌에서 찾아낸 천연 거미모세혈관 치료제

가느다란 모세혈관들이 마치 거미줄처럼 피부 표면에 드러나보이는 증상을 '거미모세혈관'(혹은 거미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 한다. 가끔 하지정맥류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위험한 것은 아닌데, 검푸르거나 붉은 혈관들이 피부 잡티처럼 도드라지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래 2가지 방법으로 이 자잘한 정맥들을 수면 아래로 되돌려보낼 수 있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Wikipedia/Besenreiser

치료제 1

Green tomato chutney

초록색 풋토마토를 얇게 썰어 거미모세혈관이 있는 부위에 얹는다. 주로 허벅지나 종아리에서 많이 나타나곤 한다. 초록색 토마토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설익은 토마토를 사용해야 한다. 설익은 토마토에 함유된 '솔라닌'이 거미모세혈관을 치료하는 작용을 하는데, 토마토가 익으면 이 성분이 분해돼 사라지기 때문이다.

솔라닌은 풋토마토나 토마토싹, 감자싹에서 발견되는 알칼로이드, 혹은 자연 독소다(그러니 먹지는 말 것). 알칼로이드는 예로부터 피부 외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됐으며 치료 효과도 오래 간다. 얇게 썬 토마토나 감자 조각을 2~3분간 피부에 얹어두면 치료 끝. 다만 솔라닌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토마토를 떼낸 뒤에는 꼭 바디로션을 발라줘야 한다. 매일 이렇게 10일 정도 반복하면 거미모세혈관은 사라질 것이다.

치료제 2

Apples

사과식초 소량을 화장솜에 묻혀 거미모세혈관이 있는 부위에 발라준다. 하루에 3번씩, 4주간 반복하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의: 거미모세혈관이 얼굴이나 기타 민감한 부위에 있다면 이 방법을 피하는 게 좋다. 식초류가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주변에 거미모세혈관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기사를 공유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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