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속에서 숨어 살고 있던 거미, 아침 식사에 발견되다

'벌레 먹은 과일이 달다'는 말이 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여문 과실에 벌레들이 꼬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래 보시게 될 블루베리는 꿀처럼 달콤하다 해도, 절대 입에 넣고 싶지 않을 겁니다.

 

4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이용자 닉네임 '비세고비아(Bsegovia)'는 시리얼이랑 먹으려고 구입한 생블루베리 한 팩을 뜯었습니다. 블루베리가 굉장히 신선하고 깨끗해 보여서, 특별히 골라낼 필요도 없이 시리얼 위에 쏟아부었죠. 비세고비아가 숟가락을 들고 먹으려던 찰나, 헉! 하얀색 실로 꽉 찬 블루베리 한 알이 우유에 촉촉이 젖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블루베리를 집어 들고 가까이서 확인한 비세고비아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Reddit / bsegovia

 

흰 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거미줄이었고, 이 작은 블루베리는 거미가 사는 '집'이었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고 키운 과일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거미가 아예 과일 속에 집을 짓고 눌러앉은 것이었습니다. 비세고비아가 그래도 입에 넣기 전에 블루베리 속 거미를 발견해 참으로 다행입니다.

 

사실 거미는 매우 이로운 곤충입니다. 해충을 잡아먹고,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해주죠.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밥그릇에 담긴 블루베리에서 거미 집이 나오면 그나마 있던 식욕도 다 떨어질 듯합니다.

 

여러분도 신선한 과일을 드실 땐 늘 벌레를 유의하시면서 드시길 바랍니다! 쉽게 볼 수 없는 블루베리 속 거미 사진을 널리 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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