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공중에서 날라온 잔디 깎기 날이 소년의 머리에 박히다

2016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여름날, 우크라이나 조브티보디 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스베틀라나(Svetlana Tsirunova)와 바실(Vasil Stuliy) 부부는 여름 휴가를 맞이해 아이들을 데리고 해변에 놀러 갔습니다. 가족 모두가 따사로운 햇볕을 만끽하며 즐길 생각에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몇 시간 뒤, 평화로운 휴가가 끔찍한 악몽으로 변할 것이라곤 상상조차 못 한 채 말이죠. 

ok.ru/Светлана Цирюнова(Мовчан)

해변가에 거의 다 와서, 바실은 초록이 무성한 아름다운 공원을 발견했습니다. 커다란 잔디 깎기 기계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죠. 부모가 여행 가방을 차에서 내리며 해변에 갈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차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공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Youtube/ТСН

불현듯, 스베틀라나와 바실의 귀에 고통에 가득 찬 도와달라는 딸아이의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얼른 차 뒷좌석을 확인해 보니, 처참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4살 난 아들, 다닐(Danil)이 누나의 무릎에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머리엔 금속 막대기가 박힌 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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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한 부부는 급히 차를 몰고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머리에 금속 날이 박힌 채 병원에 도착한 아이를 보자, 의사들 역시 깜짝 놀랐습니다. 다닐의 머리에 박힌 금속 덩어리는 바로 잔디 깎기에서 날아온 날이었습니다! 경찰이 잔디 깎기 기계와 당시 이를 작동하던 사람 등을 조사한 뒤 나온 결론이었죠.  작동 중 부러진 날이 몇 미터를 날아 차창을 뚫고 다닐의 머리에 박힌 것입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하던 전문가들조차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이토록 잔인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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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50cm 길이로, 너비는 무려 5cm나 되었습니다. 소년은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도 있었지만, 하늘이 도운 걸까요. 천만다행으로 다닐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가 너무 나빠 의사들은 며칠 동안 밤낮으로 고군분투했습니다. 목숨은 건졌으나 뇌가 손상돼, 다닐은 코마 상태에 빠졌습니다. 난색을 보인 의사들은 부부에게 아이가 영영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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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방송국은 다닐의 끔찍한 사고를 전국에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뉴스를 본 수백 명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아들을 위해 부부가 올린 절실한 기도가 마침내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고 10일 뒤, 다닐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여전히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순 없었지만,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죠. 하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고, 아이의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다닐은 전혀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항상 활발한 아이였던 다닐은,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질색이었죠. 결국, 사고 후 첫걸음을 내디딘 지 단 몇 주만에, 의사들의 경고가 무색할 만큼,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ok.ru/Светлана Цирюнова(Мовчан)

다닐의 회복은 놀라운 그 자체였습니다. 매주 엄청난 속도로 회복에 큰 차도를 보이던 소년은 곧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물론, 혹시라도 모를 머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닐의 부모는 아이에게 헬멧을 씌웠죠. 다닐은 크게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헬멧이 멋지다고 생각했죠.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2016년이 끝나갈 때쯤, 소년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비관하던 의사들 역시 완벽히 회복된 다닐의 상태에 크게 놀랐습니다.

ok.ru/Светлана Цирюнова(Мовчан)

이제 남은 건 이식 수술뿐입니다. 티타늄 소재의 인공 뼈를 삽입해 사고 당시 으스러진 뼈를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수술만 끝나면, 다닐은 훨훨 날아다닐 테죠! 지금 다닐은 아주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자신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끔찍한 사고에도 소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이제 인생에서 그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다닐은 씩씩하게 헤쳐나갈 것입니다. 다닐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불어넣는 다닐의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소스:

kp.ua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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