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밟은 달팽이를 위해 병원을 찾은 여자

빗방울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면, 개구리나 지렁이 외에도 밖으로 세상 구경 나오는 동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달팽이입니다. 풀숲 밖으로 나와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인도에서 느릿느릿 산책하는 달팽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중해 연안에 있는 텔아비브(Tel Aviv) 시에 사는 여성은, 빗속을 걷던 중 갑자기 발아래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우뚝 멈춰 섰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밑을 보니, 거기엔 껍데기가 부서진 달팽이가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미안하긴 하지만,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하지만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겼던 이 여성은, 상처 입은 달팽이를 들고 급히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여자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바로 근처 동물 병원이었습니다. 수의사는 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즉시 달팽이 껍데기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복구 작업을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심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했죠.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나 달팽이의 껍데기는 완벽하게 원상복귀 됐습니다! 달팽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몇 주 동안 더 병원에 머물다가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물 달팽이도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엄연한 ‘생명’입니다. 불운한 사고를 겪었지만, 무사히 집을 되찾은 달팽이의 사연을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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