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별 후, 극단적 다이어트로 살가죽마저 제거한 여성

주의: 이 기사에는 다소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낸시(Nancy)와 그녀의 남편은 행복한 부부입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 사항이 있다면, 건강 문제였죠. 낸시의 남편은 심각한 비만이었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살을 빼야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여러 자료를 조사하던 도중 낸시의 남편은, 위장의 크기를 줄이는 위우회술(gastric bypass surgery)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수술 하나면, 건강을 되찾고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하루빨리 수술대 위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Youtube/The Doctors

수술 도중 그의 혈전이 폐색전을 유발한 겁니다. 위우회술에 딸려올 수 있는 리스크 중 하나였죠. 상황은 더 악화되어 그는 패혈성 쇼크에 시달렸습니다. 낸시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남편의 곁을 지켰지만, 1주일 뒤, 그녀가 우려한 최악의 상황이 닥쳤습니다. 남편은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단 며칠 만에 그녀를 둘러싼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낸시는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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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는 남편이 없는 하루하루가 이루 말할 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그녀는 가슴 속에 자리 잡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음식으로 달래기 시작했고, 몸무게는 순식간에 30kg가량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녀는 남편의 유언을 떠올렸습니다. 남편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아내 낸시만큼은 살을 빼고 더 건강한 삶을 살길 바랐죠. 어느덧 몰라보게 뚱뚱해진 자신을 마주한 낸시는 한없이 슬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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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편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고 이에 자극 받은 낸시는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당시 그녀가 처한 상황과 감정 상태를 고려하면 낸시 앞에 놓인 길은 험난하게만 보였죠. 하지만, 그녀의 결심은 확고했고, 남편의 죽음 이후 불어난 몸무게를 모두 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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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많은 양의 살을 급격하게 뺀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었죠. 거대한 살가죽이 처진 채로 그녀의 몸에 붙어 있었고, 낸시가 옷을 입거나 이동하는 등 일생 생활을 매우 어렵게 했습니다. 그녀는 피부 중절 수술을 받기로 했고 자신에게 맞는 전문의를 찾아 나섰습니다.

마침내 낸시는 앤써니(Dr. Anthony Youn) 의사를 만났습니다. 진찰 결과, 의사는 낸시의 처진 살가죽 사이로 감염이 퍼진 걸 알아차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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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는 수술 중 먼저 떠나 보낸 남편과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용기를 냈습니다. 지금껏 낸시가 걸어온 긴 여정 끝의 마지막 장애물이었죠. 많은 양의 살을 뺀 만큼, 수술로 제거돼야 하는 살가죽의 양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일반적인 피부 중절 수술로 제거하는 평균치의 10배에 달했죠.

의사는 높은 위험률에 망설이는 듯했지만, 결국 수술을 진행하기로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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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날짜가 잡혔고, 낸시는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사랑하던 남편은 수술로 인생의 제 2막을 꿈꿨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이제 낸시가 남편의 꿈을 대신 이뤄줄 차례였죠. 수술 당일,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의사는 낸시의 몸에서 약 8kg의 살가죽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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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눈을 뜬 낸시는 자신의 몸을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놀라울 따름이었죠. 기쁨의 눈물이 낸시의 눈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마침내 예전 몸으로 돌아온 낸시. 그동안 겪은 고통과 상실감은 그녀를 힘들게 했지만, 마침내 낸시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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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낸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은 그녀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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