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 속 발견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강아지

빛이 있는 곳엔 으레 그림자가 생기듯,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치가 떨릴 정도로 악랄한 사람도 있습니다. 시민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 넣은 사건이 미국 미시간 주의 우드헤이븐(Woodhaven)시에서 일어났습니다.

 

Youtube / WXYZ-TV Detroit | Channel 7

 

지난 6월 26일, 우드헤이븐 트렌턴 동물 보호소에서 일하는 자원 봉사자가 보호소 옆에 버려진 큰 쓰레기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약 33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버려진 이 봉투를 열어본 순간,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Youtube / WXYZ-TV Detroit | Channel 7

 

믿기 어렵게도, 봉투 속에서 겨우 한 살 된 요크셔테리어가 든 케이지가 발견됐습니다! 큰 검정 비닐에 갇힌 채로, 더위 속에서 힘들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그동안 보살핌을 전혀 받지 못했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뜩 엉겨 붙은 털에 들끓는 기생충, 상처까지 입은 상태였죠.

 

Youtube / WXYZ-TV Detroit | Channel 7

 

직원들은 당장 보호소에 설치된 CCTV를 돌려보았고, 한 여자가 거대한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걸 확인했습니다. 모든 정황이 파악된 지금까지도, 쓰레기봉투를 투척한 여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빈센트 프라이스(Vincent Price) 경관은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의도로 했을 리는 없는 행동"이라고 범행을 비판했습니다. 만약 자원봉사자가 봉투를 열어보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Facebook / Last Day Dog Rescue

 

현재 강아지는 린 로렌제티(Lynn Lorenzetti)라는 여성에게 입양되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 많은 여주인으로부터 글래디스(Gladys)라는 예쁜 이름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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