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헤드라이트에 전쟁을 선포한 중국인 운전자들

운전하다 보면, 바로 뒤에서 눈부시게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려오는 운전자들을 때때로 만날 수 있습니다. 환한 빛을 킨 차가 바짝 쫓아 달려오면 놀라기도 하고, 시야도 잘 보이지 않아 짜증이 납니다. 최근 일부 중국인 운전자들이 헤드라이트를 자주 애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심약자분들은 아래 사진을 보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Facebook / Ian Parsley

 

뒷창문에 부착된 소름 끼치는 심령사진들! 이 그림들은 평소엔 절대 보이지 않고, 뒤쪽에서 환히 헤드라이트를 켜고 다가오는 경우에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본 뒤편의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서 헤드라이트를 끄거나 차선을 변경하게 하려는 의도로 나온 제품입니다.

 

이 사진들은 약 3,500원에서 20,000원까지의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를 자랑하며, 의외로 없어서 못 팔정도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차 뒷창문에 그림을 붙이는 게 불법은 아니므로 그림을 붙인 운전자에게 어떤 처벌도 내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둥 성에서는 이런 그림을 붙인 경우 약 18,000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밝게 헤드라이트를 켜고 다가오는 운전자들도 '비매너'지만, 그들에게 겁을 주고자 귀신 사진을 붙이는 것도 좋은 운전 태도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자칫하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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