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점'이 있는 여성을 진심으로 응원한 우체국 직원

올해 25세가 된 크리스털 호지스(Crystal Hodges)는 태어날 때부터 "포도주색반점"이라는 증상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얼굴 일부 혈관이 포화돼 붉은색을 띠는 유전에 따른 증상입니다.

 

평소 눈에 띄는 반점에 대해 별 감정 없던 크리스털이었지만, 지난 2014년 8월 한 인터넷 이용자가 동의도 없이 그녀의 사진을 악용한 뒤부터 달라졌습니다. "그녀가 예쁘다고 생각하면 '좋아요'를 누르세요!"라는 글과 함께 악의적으로 올라온 이 글은, 30,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크리스털은 가슴 아파하며, "이때부터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다"며 그때의 비참했던 기분을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전, 겨우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던 그녀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체국 창구 대기 줄에 서 있었습니다. 줄 옆에서 한 중년 남성 직원이 손님들을 도와주고 계시더라고요. 그 직원분은 저를 보시곤 "질문 하나 드려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그가 제 모반에 관해서 물어볼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낯선 사람들의 질문 거의 99.999%가 점에 대한 것이라서요.) 미소를 지은 채 저는 직원분에게 "물론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분은 저에게 질문 대신, "제 딸도 똑같이 모반을 갖고 태어났어요. 그리고 사실 제 조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가진 모반에 대해서 나쁜 말을 던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당신은 아름다워요."라는 말을 건네셨습니다.

 

그때 만난 친절한 직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이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분이세요."

 

자신감을 갖고 살도록 격려해준 우체국 직원! 크리스털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은 이전의 악의적인 글보다도 훨씬 많은, 60,00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니 기죽지 말라는 응원의 댓글도 함께 말이죠.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입니다. 절대 다른 사람이 자신을 깎아내리도록 내버려 두지 마세요. 크리스털이 배운 이 교훈을 여러분이 아끼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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