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가격과 맞먹는 팁을 받은 피자 배달부

음식 배달부는 업무 만족도가 그리 크지 않은 직종 중 하나입니다. 손님들로부터 "음식은 왜 이리 늦었냐?", "가격이 비싸다.", "맛이 없다." 등의 불평은 자주 듣지만, 칭찬을 듣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최저시급의 직종이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도 많지 않아 그 고충은 더 심합니다. 

3년 전, 이미지 공유 커뮤니티 임그루(Imgur)의 아이디 '드류바카503(drewbacca503)'도 피자 배달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한 커플에게 피자 한 판을 배달합니다. 피자의 가격은 22.67달러, 약 26,400원이었습니다. 커플은 '드류바카503'에게 23달러, 약 26,800원을 주며 "남은 돈은 팁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엄청난 선심을 쓰듯 말했습니다. 겨우 약 400원의 팁을 받은 '드류바카503'은 어이가 없어 이 사연을 임그루에 공유했습니다. 

다음 날 출근한 그에게 약 23,300원의 돈과 함께 이렇게 적힌 카드 한 장이 배달되었습니다. 카드 안의 내용을 읽어본 '드류바카503'은 당장 임그루에 올렸던 글을 수정했습니다.

 

"컵케익 같은 건 보내드리지 못하지만, 어젯밤에 미처 드리지 못했던 팁을 다시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 계산에 착오가 있었습니다(수학엔 젬병이거든요).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훌륭한 서비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톰(Tom)과 젠(Jenn)으로부터"

커플은 솔직하게 사과한 뒤 '드류바카503'에게 피자 가격과 거의 맞먹는 '통 큰' 팁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끔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일은 모두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담긴 이 사연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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