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자신의 '사육사'로부터 탈출했다

그 때 패티 산체즈(Patty Sanchez)는 너무 기뻤다! 얼마 전 멋진 남자를 사귀게 되었고, 장미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는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패티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다. 뿐만 아니라, 패티를 계속적으로 먹였다. 심하게, 엄청난 양을 말이다. 패티는 살찌기 시작했고, 살이 너무 불어나 말 그대로 '둥근' 몸을 갖게 되었다. 그와 같은 취향을 지닌 사람을 "사육사"(feeder)라고 한다. 그가 얼마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는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처음에는 괜찮은 수준이었다. 패티는 건강했고, 여전히 행복했다. 아직까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고, 외출도 가능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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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는 계속 강제적으로 먹어야 했다. 배가 아프거나 말거나 남편은 패티에게 계속 먹였다! 육체적으로 끔찍하게 고통스러웠다. 남편을 여전히 사랑했지만, 패티는 몸이 점점 망가지는것을 느꼈다.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 계속 살쪄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우울증에 빠졌고, 몸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했다.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믿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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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의 남편은 매일 13,000칼로리(일반적 하루 섭취량은 2000칼로리)를 먹게 해서 그녀를 '효과적으로' 살찌웠다. 패티가 열거한 일반적인 아침 식단은 다음과 같다. "너무 많이 먹어야 했어요. 빵에 그레이비(고기소스)를 찍어먹고, 소세지, 햄, 콩을 먹었죠. 그리고 오렌지주스와 계란은 최소 4개. 버터, 치즈 그리고 마멀레이드도 먹었어요. 이게 매일 먹었던 한 끼에요." 결국에는 음식에 심각한 의존상태를 보이며 330kg까지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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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패티는 스스로 걸을 수 없게 되었다. 한 발자국을 뗄 때마다 고통스러웠다. 앉는 것 조차 힘겨워진 패티는 자기 무게에 무너지고 있었다. 점점 움직이는 걸 포기하게 되었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음식에서 위로를 얻었다. 그야말로 악순환이었던 것이다. 비웃음이 두려웠던 그녀는 중요한 가족행사에만 겨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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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패티는 다른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녀는 '불건강한' 남편과의 관계를 끝냈다. 그리고나서 정상적인 양을 섭취하기 시작했다. 기름지거나 단 음식 대신 과일과 채소를 먹었다.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굳은 의지로 한 번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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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는 천천히 일상생활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들들과 함께 외출하기 시작했고, 벌써 120kg을 감량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충분히 노력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녀는 모든 여성들에게 당부한다. "여러분 자신을 돌보세요. 부정적인 면은 긍정적인 부분까지 가려버려요. 저는 너무 의존적이었어요. 계속 그렇게 살았다면 죽고 말았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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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지만 이제 조금씩 극복해내고 있는 이 여성의 이야기는 결국 자기 삶은 자기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당연한 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의존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는 그녀를 지지한다면 이 기사를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공유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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