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원나잇 상대에게 망신당한 치과 의사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야기를 나누게 된 남성과 여성. 두 사람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화에 빠져들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신기해하던 찰나, 여성이 자신의 집이 근처에 있다며 거기로 자리를 옮기자고 권했다. 혹시 남자가 원하다면 "자고 가도 좋다"라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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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와인을 몇 잔 들이켰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남성은 셔츠를 벗은 뒤 가장 먼저 손을 씻으러 갔다. 이어 바지를 벗고 또다시 손을 씻었다. 남자가 양말까지 벗고 또 손을 씻으러 가자 여자는 어이가 없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 치과 의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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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남성은 놀란 표정으로 돌아보며 대답했다. "대체 어떻게 아신 거죠?" 여성은 코웃음을 치며 어깨를 으쓱했다."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계속 손을 씻으시잖아요."

순간의 어색함은 잊고 두 사람은 다시 분위기에 취해 함께 침대에 누웠다. 한바탕 신나게 구르고 몸의 열기가 식자, 여성은 얼굴에 미소를 그린 채 말했다.

"당신은 진짜, 진짜, 진~짜 뛰어난 치과 의사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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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남성은 따라 웃으면서 말했다. "저는 이 도시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입니다.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아셨어요?" 여성은 고개를 가로젓더니 입을 떼었다.

"아무것도 안 느껴졌거든요. 마치 마취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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