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인생: 아이들을 위해 포르노 배우를 그만둔 8 쌍둥이 엄마

자연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 인공 수정을 통해서 아이를 갖기도 합니다. 2009년 캘리포니아에 사는 나탈리(Natalie Suleman) 역시 불임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불임 여성들과 달리, 그녀는 이미 6명의 자녀를 둔 엄마였습니다. 모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얻은 아이들이었죠. 당시 그녀는 무직 상태였습니다.

Instagram/ nataliesuleman

의사는 착상을 확실히 하기 위해 12개의 수정란을 삽입했고, 나탈리는 가뿐히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무려 8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당시 형편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던 나탈리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내 8명이라는 이례적인 숫자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팔쌍둥이맘(Octomom)"라는 애칭까지 얻게 됩니다.

나탈리아는 직장도 없이 모두 14명의 아이를 홀로 키워야 했습니다. 34살의 여성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벅찬 일이었죠. 대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녀는 극단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성인영화 배우가 된 것입니다. 부업으로 스트리퍼 일도 병행했습니다. 나탈리는 각종 비난과 모욕에 시달려야 했고,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여성들처럼, 우울한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진정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natalie

하지만 2013년 3월, 그녀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기로 마음먹습니다. 10살 난 어린 딸이, 나탈리의 화려한 옷을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집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였죠. 순간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탈리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했고, 이제 "에로 배우 팔쌍둥이맘"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원합니다. 어두운 과거에서 빠져나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이죠.

mom8

현재, 나탈리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정 심리 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싱글이며, 이 사실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듯싶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결혼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떨어져, 그 시간을 잘 모르는 누군가와 보내고 싶진 않네요" 그녀는 말합니다. 힘들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재기해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인생의 값진 교훈을 아이들에게 몸소 보여준 나탈리. 과거는 모두 잊고 14명의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길 바랍니다!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