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들을 위해 출시된 '가터벨트'

가터벨트는 스타킹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성 속옷입니다. 보통 스타킹은 여자들이 주 소비층이다 보니, 여자들이 자주 입는 속옷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자들을 위한 디자인은 여태까지 대대적으로 소개된 적이 많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정장을 잘 차려입을 줄 아는 멋쟁이 '신사'들을 위한 가터벨트가 나와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와이셔츠를 고정할 수 있는 기능성 속옷입니다! 슬로베니아에 사는 21살 청년 닉(Nik Vene)이 만든 셔츠 홀더의 줄임말인 '에스홀더(S-holder)'라는 이름의 발명품입니다.
정장을 입었을 때, 팔을 들 때 와이셔츠가 그대로 따라 올라와 바지 밖으로 빠지거나 셔츠가 바지 안에서 구겨지는 일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속옷이라 합니다.
에스홀더를 입으면, 허벅지를 감싼 밴드가 고정 역할을 해주어, 아무리 팔을 들어도 셔츠가 따라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업 아이디어로 닉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약 600만 원의 투자금을 모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약 2,5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 덕에 목표액의 두 배인 1,200만 원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실제 에스홀더를 착용해본 사람들은 하나 같이 꽤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성을 위한 신개념 속옷, 에스홀더. 혹시 입어보시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관심 있어 할만한 친구들에게 이 남성용 '가터벨트'를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