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려 해변에 올라온 돌고래, 부부가 내민 도움의 손길
![[이제 괜찮아] 쉭쉭 – 가쁘게 몰아쉬는 숨소리. 해변에 떠내려온 아기 돌고래.](https://files.heftykrcdn.com/wp-content/themes/heftig/static/img/150x150.png?p0)
나미비아 월비스베이(Walvis Bay)에서 가족여행사를 운영하는 나우드와 카티아 드레이어 부부(Naude and Katja Dreyer)는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해변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어린 수컷 방겔라 돌고래(Benguela Dolphin) 한 마리가 백사장에 떡하니 누워있었던 겁니다.
facebook/Pelican Point Kayaking
나우드는 돌고래가 여기까지 온 사연을 알 수 없었지만, 재빨리 안아다 물 속에 넣어줬습니다. 기진맥진한 듯 보였던 돌고래도 바다로 돌아온 것을 알아채자 번개 같이 헤엄쳐 떠났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다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부부는 돌고래가 걱정돼서 다시 그 장소를 찾았고, 다행스럽게도 잘 돌아갔는지 돌고래의 흔적은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두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돌고래는 영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을 거예요. 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널리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