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입양 아동을 돕기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기 시작한 6살 소녀

알라야(A’Layah)는 약물 중독에 빠진 엄마로 인해 아동기를 위탁 시설에서 보내야 했다. 순탄치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미국 오클라호마(Oklahoma) 주에 사는 로빈슨(Robinson) 씨 가족이 아이를 입양하면서 마침내 알라야에게도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알라야는 여느 또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노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장난감을 받으면 행복해한다. 그러나 한 가지 점만은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 

알라야의 양어머니 미스티(Misty)는 아이가 비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당시 알라야는 너무도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 자동차 바비 지프(Barbie Jeep)를 사기 위해 수개월 동안 돈을 모으던 중이었다. 크리스마스에 받은 돈은 물론, 생일 선물로 받은 용돈도 알뜰히 모으며 목표액을 거의 채워갈 무렵, 폭풍우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특히 로빈슨 씨네 가족이 잘 알고 지내던 한 이웃은 이 일로 전재산을 잃었다. 

바로 그때, 알라야의 부모는 아이가 남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알라야는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을 전해들은 순간, 즉시 몇 달 동안 모아왔던 돈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어린 나이에, 갖고 싶은 걸 포기하고 그 돈을 남을 위해 쓰겠다니. 

알라야의 놀라운 결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이는 자기처럼 입양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필요한 비용은 레모네이드를 팔아 충당하기로 하고서.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을 대충 알고 있었으니까) 여기서 얻은 수입은 전액 오클라호마 위탁 시설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데 쓰였다. '사랑의 레모네이드(Lemonade for Love)' 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얼마 가지 않아, 알라야가 추진한 운동에 지역 공동체 전체가 동참하게 되었다. 그들은 모금한 돈으로 담요, 장난감, 위생용품 등등을 채워 넣은 노란색 가방을 잔뜩 확보했다. 알라야의 기특한 행동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알라야의 담임 교사였던 티퍼니 로버트슨(Tiffany Robertson)은 '페이 잇 포워드( Pay It 4Ward)'라는 TV 프로그램에 편지를 보냈고, 이 프로그램에서 알라야의 프로젝트를 다루면서 400달러가 더 모였다.   

YouTube/ PayIt4Ward

그들은 이 돈으로 입양 아동을 위한 수백 개의 가방과 담요, 선물을 구입하는 동시에, 더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아래 영상에는 알라야의 선생님이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장면이 담겨 있다. 

어린 나이에 조직을 결성하고 사람들을 도우려고 나선 알라야. 아이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알라야,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소스:

Little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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