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시 한 알이 초래한 18세 소녀의 죽음

리아(Leah Betts)는 1995년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소녀입니다. 얼마 전 18살이 된 그녀는 미래가 창창한 십 대소녀였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녀에게 엑스타시 알약을 주었고, 리아는 별다른 생각 없이 알약을 꿀떡 삼켰습니다. 엑스타시는 "파티 약물"로 알려져 있었고, 그녀는 크게 잘못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만 생각했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는 그녀가 내린 인생 최악의 결정이 되고 맙니다...

Youtube/Bernard O'Mahoney

약을 먹은 리아는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낀 그녀는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켰죠. 약 90분 동안, 리아가 마신 물의 양은 무려 7리터에 달했습니다. 그녀는 수분 중독이 되었고, 그 길로 쓰러져 코마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결국 18살 생일을 보내고 고작 15일 후, 리아는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Lafayette Cemetery

절망에 빠진 리아의 가족은 쉽게 피할 수도 있었을 그녀의 허망한 죽음 앞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게 위해, 마약 사용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비록 리아는 세상을 떠났지만, 다른 아이들은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가족은 캠페인을 위해 "리아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엑스타시 한 알이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리아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엔 마약에 손을 대는 것은 자살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확실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죠.

하지만,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했습니다. 선의의 의도로 진행한 일이었지만, 결국 가족들은 협박과 각종 혐오 편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캠페인이 성공 가도를 달리자, 돈벌이가 급급해진 마약 장사꾼들이 반발한 것입니다. 협박의 정도가 심해져 리아네 가족은 강제로 이사까지 해야 했습니다.

Facebook/BBC Lifestyle & Health News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아의 아빠는 딸의 사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캠페인을 통해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구할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죠.

오늘 날, 엑스타시 약물의 복용이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리아의 캠페인과 같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약물은 더 강력해진 반면, 가격은 훨씬 저렴해졌죠. 즉,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엑스타시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인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리아의 비극적 사연과 캠페인이 사회 전반에 가져온 긍정적 효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더욱이 리아의 사례와 같이, 쉽게 피할 수 있었던 허망한 죽음이었다면 말이죠. 하지만, 리아의 가족은 가슴이 무너지는 상실감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비극을 희망으로 바꿨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존경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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