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남성, 쌍둥이 형제의 결혼식에서 멋진 축사를 날리다

카일(Kyle Soderman)과 코리(Korey Soderman)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습니다.  

둘은 "거의" 완벽하게 닮았죠.

Youtube /Korey's Krew

카일은 건강하게 자라났지만, 쌍둥이 형제 코리는 안타깝게도 뇌성마비에 걸려 걷지도 말을 할 수도 없게 됐습니다. 형제의 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코리가 배우고, 자라고, 모험을 하도록 양육했습니다. 두 형제 모두가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죠. 

Youtube /Korey's Krew

여느 일란성 쌍둥이처럼 꼭 닮은 두 형제는 특별한 유대감 속에 성장했습니다.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은 쌍둥이. 아마도 코리의 장애로 인해 둘은 한층 더 돈독한 형제애를 쌓을 수 있었을 겁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쌍둥이 형제는 모든 걸 공유하고 강인하게 자랐습니다.

Youtube /Korey's Krew

카일이 농담을 던지면, 코리는 집이 떠나가라 웃어댔죠. 코리가 의기소침할 때면, 카일이 기운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카일이 파티에 갈 때면 늘 코리와 함께였고, 스테이지에서 지칠 줄 모르고 함께 부기를 추곤 했죠.

Youtube /Korey's Krew

인생의 수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 어느덧 서로 각자의 길을 갈 시간이 왔습니다. 카일이 결혼하게 되었죠. 코리는 하나뿐인 형제의 결혼을 축하할 뿐 아니라, 둘의 관계가 한층 무르익어 두 사람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길 바랐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코리. 마침내 축사를 전할 시간이 왔습니다. 

하지만 장애로 인해 말을 할 수 없는 코리는 대신 카일에게 자신이 쓴 편지를 읽도록 부탁했습니다. 식장을 메운 모든 하객이 귀를 기울인 가운데, 마이크를 든 카일이 축사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가 보내는 진심어린 메시지에, 카일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Youtube /Korey's Krew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고 편지를 읽어내려간 카일. 식장은 기쁨과 웃음으로 가득 찼고, 축사가 끝난 후 눈가가 촉촉히 젖지 않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죠.

고맙게도 이 감동의 순간을 영상으로 남겨 우리 모두와 공유해 준 분이 계시네요. 카일과 코리의 끈끈한 형제애를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한국어 자막 지원)


축사가 끝난 뒤, 카일은 형제를 일으켜 세워 손을 맞잡고 사랑 넘치는 댄스 타임을 가졌습니다. 걷지 못하는 코리는 든든한 형제 카일의 강한 손에 의지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죠. 사랑은 그렇습니다. 버거운 짐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아낌없이 쏟아주는 힘이 되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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