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로 흘러들어온 수천 개의 초콜릿

달걀 모양 초콜릿(킨더 서프라이즈)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고 나서, 속에 든 캡슐을 열면 나오는 장난감에 '득템'한 느낌을 주는 게 드높은 인기의 비결인데요.

 

아래 사진 속 해안가 근처에 사는 아이들은 초콜릿을 먹지 않고도 장난감을 단숨에 모을 듯합니다.

 

지난 수요일, 태풍 악셀(Axel)이 독일 북쪽 해역을 강타했습니다. 상당한 재산 피해가 따르긴 했지만, 랑에우그(Langeoog)섬 주민들에게는 뜻밖의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했답니다.

 

 

lukas(@epifistu)님이 게시한 사진님,

 

해안선을 따라 쭉 늘어져 있는 수천 개의 장난감 캡슐들! 게다가 색색의 캡슐들은, 아이들이 없어서 못 사 먹는 그 유명한 '달걀 초콜릿' 브랜드의 제품이었습니다.

 

 

@karlasabineweber님이 게시한 사진님,

 

대체 어디서 이 캡슐들이 왔을까요. 알고 보니, 인근 해역에서 이동 중이던 덴마크 기업 리더라이 마에스크(Reederei Maersk)의 화물선이 태풍으로 화물을 분실했고, 그중 일부가 떠내려온 거라고 합니다. 랑에오그 섬의 시장은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캡슐을 가져가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안은 캡슐 득템을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신나는 새해 행운은 없을 듯합니다. 친구들에게도 마치 동화 속 삽화와도 같이 아름다운 위의 사진들을 친구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