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다운증후군 학생들을 초대한 특수교육교사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킨제이 프렌치(Kinsey French)는 특수 교사로 일하며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이들 8명을 돌보고 있다. 이 아이들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킨제이 선생님'은 없어선 안 될 매우 중요한 존재다. 킨제이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는 (지금은 남편이 된) 당시의 남자친구는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에게 청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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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 생각에, 아이들이 빠진 결혼식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선생님이 청혼받는 것을 지켜본 아이들은 벌써 결혼식 생각에 한껏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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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킨제이 선생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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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화환을 쓰고 나비넥타이를 맨 아이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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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6명은 화동을, 남학생 2명은 결혼반지를 전달하는 링보이 역할을 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 역할을 아이들이 전부 맡은 것! 하객들의 눈길이 온통 아이들에게 쏠렸지만, 이날의 주인공 킨제이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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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아이들은 결혼식에 이은 피로연에도 참석해 잔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하객 상당수는 이 아이들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하나같이 아이들이 있어서 특별한 결혼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행복으로 가득 찬 순수한 얼굴들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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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다들 지친 표정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중요한 날에 톡톡히 역할을 해냈다며 아이들 모두 무척이나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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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는 식을 치르는 도중 몇 번이나 기쁨의 눈물을 쏟았고, 그때마다 아이들이 빠진 결혼식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사진작가 토머스 랭이 찍은 사진을 통해 이날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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