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침팬지를 구하러 동물원 해자에 뛰어든 남자

영웅이 되기를 꿈꾸던 어린 시절이 있죠. 하지만 자라면서 그 꿈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사실 영웅은 우리 안에 잠들어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에서 깨어나 행동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 남자처럼 말이죠.

미국에 사는 릭 스워프(Rick Swope)는 아내와 함께 세 아이를 데리고 디트로이트 동물원에 놀러 갔다가 침팬지 우리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침팬지 두 마리가 싸우다가 '조조'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해자로 굴러떨어진 것이죠!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침팬지들은 수영할 줄 모릅니다. 따라서 조조는 그대로 익사할 위기에 처한 거죠. 릭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두 그 자리에 서서 '원숭이'가 물에 잠기는 걸 보고만 있었죠." 참을 수 없던 그는 당장 멈추라는 동물원 관계자의 고함에도 아랑곳없이, 침팬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듭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릭은 침팬지를 물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침팬지가 계속 미끄러지는 바람에 애를 먹었는데요. "물이 너무 더러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밑바닥까지 내려가니 결국 침팬지가 있더라고요." 릭은 결국 침팬지를 뭍으로 밀어 올렸고, 나란히 숨을 돌릴 수 있었답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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