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새끼를 낳은 어미 개, 살기 위해 게워내다

한밤중, 어느 비영리 동물 구조 단체(Hope for Paws)에 전화 제보가 걸려왔다. 떠돌이 핏불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정원에 들어와 새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웃 주민들까지 힘을 합쳐 모두가 구조 작업에 나섰다. 으르렁대며 사람의 접근을 경계하던 핏불은 사람들이 자신을 빙 둘러싸자 곧바로 조용해졌다.

Youtube/ Hope For Paws - Official Rescue Channel

그들은 조심스럽게 구덩이에서 새끼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총 다섯 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는 이미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

Youtube/ Hope For Paws - Official Rescue Channel

구조대는 어미 개 렉서스(Lexus)와 생존한 네 마리의 새끼를 동물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깨끗이 몸을 씻기고 난 뒤, 렉서스는 구조자의 무릎에 한 발을 올리고 할 말이 있는 듯 구슬피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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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행동에 이상을 느낀 의료진이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개의 배 속에 들어있는 병뚜껑을 확인하였다. 병뚜껑이 위장 출혈을 일으키면 렉서스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갓 출산을 마친 렉서스에 수술은 무리였기에, 구토 유도제 주입만이 유일하게 개를 살릴 방법으로 떠올랐다.

Youtube/ Hope For Paws - Official Rescue Channel

약물은 곧바로 효력을 나타냈고,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렉서스는 젖 "줄" 힘을 다해 위장에 든 내용물을 토해내야 했다.

Youtube/ Hope For Paws - Official Rescue Channel

드디어 병뚜껑이 나왔다! 다행히 렉서스의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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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렉서스와 새끼들은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겁에 질렸던 새끼들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Youtube/ Hope For Paws - Official Rescue Channel

구조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렉서스와 네 마리 새끼들이 안정을 찾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부디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만나서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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