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의 동료: 재택근무를 어렵게 하는 반려동물들

재택근무는 축복이자 동시에 저주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집콕을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매우 행복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삭막하고 외로워질 수도 있죠. 물론 반려동물이 있다면 다르지만요.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과 근무 장소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분명 지루하지 않으실 거예요. 반려동물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사실 인간 동료들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때때로 재밌고 사랑스러우며, 변덕스럽기도 하고 상대하기 힘들기도 하죠. 재택근무와 반려동물은 흥미로운 조합입니다. 아래 사진들도 이를 증명해주죠.

 

1. "제 동료는 너무 친절하게 제게 공짜 문신을 선사해줬어요."

2. "오늘 인사팀에 동료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야 했어요. 공용 공간에서 이러지 않도록 교육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서요."

3. "제 동료는 여기저기 소변을 보고 계속 밥을 달라고 꿍얼거려요. 제가 방을 떠나면 소리까지 지른다니까요."

4. "제 동료는 매일 새벽 세시가 되면 제 이불 밑으로 기어들어오고, 화상 회의를 할 때면 카메라 앞을 지나다니고, 오늘 아침에는 제 토스트까지 훔쳐먹었어요."

5. "제 동료, 아니 사실 제 상사는 창문 타고 올라 천장형 선풍기에까지 올라갔어요. 올라가자마자 큰일을 봐서 제 침대에 정확하게 떨어졌죠.

6. "제 동료는 방금 브랜치* 매니저로 승진했어요." (*나뭇가지, 지사, 분점 )

7. "제 동료는 계속 저에게 메롱을 하면서 무례하게 굴고 있어요."

8. "제 동료는 음식 옆에서 폴 댄싱을 하다가 제게 들켰어요."

9. "제 동료는 자꾸 제 노트북을 핥으면서 저를 쳐다봐요."

10. "제 동료는 옷도 안 입은 채로 제 앞에 앉아 몸단장을 합니다."

11. "저는 동료를 계속 화장실에서 끌어내야 해요."

12. "제 동료는 제가 영화를 보는 동안 자기를 애착 담요로 감싸서 꼭 안아줘야 한다고 강요했어요."

13. "인사팀의 매버릭은 어제 저녁에 제가 일하는 동안 자꾸 저한테 뽀뽀를 했어요.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4. "제 동료는 저를 끊임없이 쳐다보고 있어요.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말을 안 해줘요."

15. "제 동료는 제가 화장실만 가면 이렇게 문틈으로 손을 집어넣어요."

16. "제 동료는 소파에 이렇게 앉아서 동생이 학교 끝나고 집에 오기를 기다려요. 사실 학교가 문을 닫아서 동생은 위층에 있는데 말이죠."

17. "제 동료는 손 씻을 때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요."

18. "저는 동료가 근무 중에 항상 술에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인사팀에 말해야겠어요."

19. "제 동료는 부탁을 해도 제 침대를 떠나지를 않네요."

20. 상사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할 때

Mr. Fred is taking to quarantine just fine. from r/aww

때때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더라도 너무 귀여워서 화를 내기 어려운 동료들이네요! 재택근무가 뭔지 이해하지는 못해도 가족들이 집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하는 것 같아요.

미리보기 이미지 출처: ©Twitter/vegandemon_ ©Twitter/SaganicDis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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