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가족을 위해 독사와 맞서 싸운 도베르만

인도 세베카푸르의 한 마을. 주인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도베르만 한 마리의 장례식이 예를 갖춰 정중히 치러졌다. 개 주인은 진정한 영웅이 된 개를 기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개는 단지 몇 달 동안 주인 가족과 함께 살았을 뿐이다. 그렇기에, 주인은 야생 코브라 네 마리가 집을 습격했을 때 용감히 맞서 싸운 개에게 더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워낙 깊은 밤중에 일어난 일이라 마을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시끄럽게 짖고 낑낑 대는 개 소리에 잠에서 깼다.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소리 나는 곳으로 나가보니 피에 흥건하게 젖은 우리의 영웅 도베르만이 뱀들을 물리치고 있었다.

차마 지켜보기 힘든 아찔한 전투가 이어졌다. 개는 뱀들의 숨이 완전히 끊어질 때까지 대담하게 계속해서 진격했다. 몇 분 후, 수없이 뱀에게 물린 개는 기력을 잃고 그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코브라의 독은 버티기엔 너무나 강력했다.

"충격으로 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개는 가족을 위해 처절히 희생했어요. 우리는 영원히 이 개를 기억할 것입니다." 개의 주인 디바카르 라이타(Dibakar Raita)는 엄숙하게 말했다. 가족을 살린 개를 애도하기 위하여 마을 사람 모두가 개의 장례식에 참가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 주인 가족과 함께했을 뿐이지만, 이 도베르만은 진정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용감한 견공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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