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절친한 소와 헤어지고 뚝뚝 눈물 흘리는 강아지

진정한 우정에 한계란 없습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 사이에서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동물을 발견하기 힘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원래 동물은 사냥이나 싸움에 휘말리려는 본성이 있어서 다른 동물을 바짝 경계하기 마련입니다만, 종을 뛰어넘은 멋진 우정을 보여주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 새, 곰, 늑대 등 그 종만 해도 아주 다양하죠.

다음의 사연도 우리나라에서 아주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아름다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두 동물, 귀여운 강아지와 큰 갈색 소입니다.

youtube.com/Kritter Klub

한 목장에 입양된 강아지, 루키. 루키는 특유의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가족과 아주 잘 지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 소와 유독 친하게 지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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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강아지고 하나는 소인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감정적인 교류를 나누며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모두가 궁금해했습니다. 소는 루키의 엄마 역할을 자처하며 털을 핥아주고 매일 밤 잠을 재워주었습니다. 루키도 그런 엄마 소를 마치 친자식처럼 아주 잘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장 주인은 그 소를 다른 목장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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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주인도 소를 무척 사랑하긴 했지만, 재정적으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어쩔 수 없이 소를 팔아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사람이라면 당시 루키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잘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랑하는 소 엄마가 나를 갑자기 떠나간다니! 루키는 마치 사람처럼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라진 소 엄마를 찾아 컹컹 대고 고개를 하늘 높이 들고 울부짖었습니다. 소 엄마의 우리 근처에서 몇 시간을 서성였지만 끝내 소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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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는 상심에 빠진 채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멀찍이서부터 '음메'하는 낯익은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화들짝 놀란 루키는 집을 튀어나가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도로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소 엄마는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옆 목장의 우리에 갇혀있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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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이 장면을 보고 루키를 몹시 나무랐습니다. 다시는 가지 말라고 단단히 이른 뒤 원래 목장으로 끌고 와 우리 안에 가두었죠. 개 우리 안에 갇힌 루키는 몹시 우울해져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소를 다시 볼 때까지는 절대 꿈쩍도 하지 않을 심산이었죠. 이를 본 가족은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둘의 돈독한 우정을 지킬 좋은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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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소를 보고 가슴 아파하지 않을 이는 없었습니다. 주인은 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며, 재정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소를 다시 원래 목장으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엄마 소와 루키는 감동적인 재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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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듀오의 전체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동물의 극적인 재회가 어째 드라마 속 재회 장면 보다 훨씬 더 아름답지 않나요? 모두 주인의 희생 정신과 관용 덕분이지만요.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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